전동지게차 충전 중 화재까지...파주소방서, 안 보이는 위험도 챙긴다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9-02 16:05:19
반복되는 야간 충전 화재에 선재 대응
전동지게차 충전 중 화재까지...파주소방서, 안 보이는 위험도 챙긴다[세계로컬타임즈] 파주소방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동지게차(충전설비 포함)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파주시 관내 물류창고 및 판매시설을 중심으로 연중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단순한 장비관리 수준을 넘어, 산업현장의 사각지대까지 살피려는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최근 파주시에서는 전동지게차 충전 중 발생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 판매시설이나 랙크식 물류창고 등 가연물이 밀집된 공간에서는 화재 확산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파주시에는 불과 두 달 사이에 전동지게차 충전 중 발생한 화재가 두 건 연속으로 발생해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7월 23일 조리읍의 한 창고시설에서, 그리고 8월 13일에는 문산읍의 한 판매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두 사례 모두 충전기나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두 현장 모두 일과시간 이후 전동지게차를 장시간 충전하는 과정에서, 충전설비 인근의 적치물과 전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내 적재물이나 전기시설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판매시설의 경우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어서 더욱 우려가 크다.
파주소방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바탕으로 보다 현장 밀착형 화재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추석 명절을 포함해 겨울철·봄철 등 화재취약 시기에는 랙크식 구조의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해, 동일 화재사례를 관계자와 공유하고 충전설비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판매시설 및 물류창고 관계자와 운영 중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월 1회 이상 ‘전동지게차 화재예방수칙’을 게시하고, 서한문과 스티커형 안내문도 함께 배포한다. 이 외에도 파주시청 교통정책과와 협조해, 물류창고 등록검토 시 ‘전동지게차 화재안전수칙’을 포함한 자료를 함께 전달하는 등 행정 절차와 연계한 예방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전동지게차는 산업현장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충전설비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설치돼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며,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소방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작은 불씨 하나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단순한 장비관리 수준을 넘어, 산업현장의 사각지대까지 살피려는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최근 파주시에서는 전동지게차 충전 중 발생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 판매시설이나 랙크식 물류창고 등 가연물이 밀집된 공간에서는 화재 확산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파주시에는 불과 두 달 사이에 전동지게차 충전 중 발생한 화재가 두 건 연속으로 발생해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7월 23일 조리읍의 한 창고시설에서, 그리고 8월 13일에는 문산읍의 한 판매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두 사례 모두 충전기나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두 현장 모두 일과시간 이후 전동지게차를 장시간 충전하는 과정에서, 충전설비 인근의 적치물과 전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내 적재물이나 전기시설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판매시설의 경우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어서 더욱 우려가 크다.
파주소방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바탕으로 보다 현장 밀착형 화재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추석 명절을 포함해 겨울철·봄철 등 화재취약 시기에는 랙크식 구조의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해, 동일 화재사례를 관계자와 공유하고 충전설비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판매시설 및 물류창고 관계자와 운영 중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월 1회 이상 ‘전동지게차 화재예방수칙’을 게시하고, 서한문과 스티커형 안내문도 함께 배포한다. 이 외에도 파주시청 교통정책과와 협조해, 물류창고 등록검토 시 ‘전동지게차 화재안전수칙’을 포함한 자료를 함께 전달하는 등 행정 절차와 연계한 예방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전동지게차는 산업현장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충전설비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설치돼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며,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소방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작은 불씨 하나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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