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형 일자리 48억원 투입··· 660명 일자리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2-09 16:33:04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3개 신규사업 추진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공공형 일자리 5개 사업과 기업형 일자리 9개 사업에 총 48억 원을 투입해 매월 66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9일 정읍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청년 자립 지원 등 시민 일자리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읍시는 정부의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6억 원을 확보해 3개의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신성장 산업체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과학기술 및 IT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사업, 지역특화산업 청년창업 성장 지원사업이다.
신성장 산업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신규 채용 청년에게 인건비 연 2400만 원과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및 IT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사업은 신규창업 청년에게 창업비용 연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특화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창업 5년 이내의 지역특화산업 청년에게 창업 성장 지원금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청년수당의 인원과 대상을 확대하고 농업과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에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청년 122명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과 기업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기업 동행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정읍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 희망 9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업체에 대해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인건비의 80%(최대 16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 근로자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교통비를 비롯해 업무역량 강화 교육과 연수 등을 지원하며 2년간 성실히 근무한 청년 근로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유례없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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