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이장학

6798ok@naver.com | 2022-03-23 16:21:37

길원여고 인근 4개소 설치
▲ 안동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사진=안동시)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안동시는 23일 차량 및 보행 통행이 잦은 길원여고 일원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상북도 유해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돼 도비 및 시비 총 8천 5백만 원 투입해 길원여고 일원 횡단보도 4개소에 사업을 실시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란 비행기 활주로처럼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LED 유도등을 매립한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또한 운행하는 차량이 전방에 횡단보도임을 시각적으로 인지시켜 줄 수 있고, 어두운 거리가 밝아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시는 작년 길원여고 안심길 조성사업으로 주요 통학로에 안심 비상벨 설치(6개소), 바닥신호등(4개소), 골목길 환경개선 등 총 1억5천만 원을 들여 유해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관개선효과와 함께 야간시간 학생과 주민들의 보행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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