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향사랑 기부제 TF단 회의 개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6-21 16:43:03

인당 500만 원 한도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의 16.5% 세액공제
기부액 30% 상당 지역 답례품 제공 계획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고향사랑 기부제 성공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고향 또는 희망 광역단체 및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21일 부안군에 따르면 내년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난 5월 김종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향사랑기부금 TF를 구성했다.

 

고향사랑 TF는 총괄, 사업, 답례품 세 분야로 구성됐으며 팀별 전문성을 활용해 성공적인 제도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지난 21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는 ▲제도 정착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고향사랑기금활용 사업 발굴 ▲답례품 구성·선정 등을 논의했다.

 

부안군은 인당 500만 원 한도로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의 16.5%의 세액공제는 물론 기부액의 30% 상당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청소년 육성, 주민복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김종택 부군수은 “기부금 신청·접수 및 답례품 개발, 기부금 사용을 위한 주민 복지증진 사업발굴까지 충분히 연구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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