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활개선회, 쌀국수 팔아 장학금 기탁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1-07 17:01:18

현재까지 기탁한 장학금 총 누적액 1830만 원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한국생활개선 김제시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7일 전북 김제시에 따르면 연합회는 이날 오전 김제시청을 방문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41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생활개선회의 쌀국수 판매수익금과 지평선 김장담그기 체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생활개선회에서 기탁한 장학금의 총 누적액은 1830만원 이다.

연합회 김현례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는 재단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농촌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킬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서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무료 음식부스 운영, 경로잔치, 청소년 선도 캠페인, 환경 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 박준배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생활개선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해주신 장학금은 김제시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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