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위한 상생협약 체결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3-04-20 21:13:31

신안군어업인연합회서 협약 제안
▲신안 해상풍력 추진 상생협약 체결(사진=신안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장수 신안군어업인연합회장, 이도명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위원장, OW코리아㈜)와 함께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 새어민회 등 신안 수산업 관련 10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장수 신안군어업인연합회장은 “해상풍력으로 인한 조업 구역 축소 등은 어업인의 주요 생계가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협약을 통해 어업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우리 또한 탄소 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례 없는 기후변화에 해상풍력은 우리 후대 모두가 잘살 수 있는 길이고 지역은 물론 수도권 경제까지도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어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실현으로 지역주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어업인들의 수용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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