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요양원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22-05-12 16:58:43

시인 서정순

요양원療養院            

     시인 서 정 순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금이 가고 고개 숙인

육신에 마른 낙엽이 뒹굴었다

 

모든 것이 엇갈린

인생은

혼자 열리고 닫히는 자동문

기다림을 반복하고 있다

 

가녀린 숨이 막힐 때까지

야윈 몸이 의지 할 곳은

여기 뿐

오늘도 휠체어를 타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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