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세·세외수입 천 억 원 넘었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1-06 22:26:15

지방세 수입 600억원, 세외수입 550억 원 2021년도 자주재원 세입 1150억 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합산 징수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김제시 개청 이래 처음이다.

 

6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김제시의 지방세 수입은 600억원, 세외수입은 550억 원으로 2021년도 자주재원 세입은 11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도 자주재원 956억 원보다 20.3%인 194억 원 늘어난 수치다.

 

지방세는 자동차세 171억 원, 지방소득세 136억 원, 지방소비세 100억 원, 재산세 95억 원, 기타 세목 98억 원이며 세외수입은 임시적세외수입 458억 원, 경상적세외수입 76억 원, 행정제재부과금 16억 원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등으로 전국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자주재원 확충이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은 지평선산업단지의 분양률과 입주율 동시 증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인한 고용률의 꾸준한 증가 등 그간 한정된 예산으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재정기반 확충을 다진 결과”라고 말했다.

 

김종배 세정과장은 “2022년은 위대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김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더 공평과세 실현,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 맞춤형 편의시책 운영 등을 추진할 것”이며 “2026년 자주재원 2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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