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영수 장수군수 전북 자치단체장 1호 접종
송하진 전북도지사 6일 전주보건소에서 백신 접종
진안군 전춘성 군수 백신 접종 일정 몰라”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1일 오전, 장영수 전북 장수군수가 전북지역 자치단체장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데 이어 오는 12일까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9명의 전북 시장·군수들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백신의 안전성 및 신뢰도 제고와 전 국민적 예방접종 참여 유도를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에게 “백신접종을 나서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1일 장영수 장수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가 백신을 접종했다.

이어 2일 오전,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보건소에서 황인홍 무주군수가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보건소에서 정헌율 익산시장도 백신을 접종한다.

5일 황숙주 순창군수가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접종을 예정했지만 시간은 정하지 않았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6일 오후, 전주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9일 고창군수와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역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박준배 김제시장은 12일, 접종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자녀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이달 세째주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미리 예정된 병원진료 등의 이유로 이달 중순경 백신 접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의 백신 접종 일정을 묻자 “모른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자체장 백신 접종일정은 해당 지자체 홍보부서에 물었다.

정읍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유진섭 정읍시장의 백신 접종 일정을 묻는 취재진에게 “저희가 백신 일정은 주민등록 관련 면사무소나 동사무소에서 알수 있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의 경우 전북도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백신 접종 협조에 따른 선제적 접종 보다는 정부의 나이 접종 시가 등에 따라 백신을 맞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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