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인연설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22-08-28 17:03:50

시인 서연자

인연설

      시인 서 연 자

 

새벽녘

언어들의 속삭임에

고운 눈빛으로

인연의 바람은 탄생했다

 

삶의 물결칠 때면

아슴아슴 멀어지는 기억

초설 위 피고 지었다

 

흐르는 세월 따라서

허상의 피해의식 버리라

 

무수한 별이 주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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