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도당, 전북 5개 대학 총장과 ‘K-뉴딜’ 논의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3-15 23:24:36

전북형 뉴딜사업 공유 및 대학 주요 현안 청취

▲15일 민주당 전북도당이 전북 5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민주당 전북도당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15일 전북지역 주요 5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전북형 K-뉴딜에 대한 각 대학의 역할과 방안 모색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도당 대회의실에서 도당 K-뉴딜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과 함께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이호인 전주대학교 총장,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간담회 개최 이유에 대해 김성주 도당 위원장은 “대학의 역량을 전북발전의 힘으로 만들고 대학 지원을 통해 전북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4차산업 시대에 맞춰 대학이 K-뉴딜 모델들을 잘 연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각 대학이 추진, 계획 중인 뉴딜관련 사업 공유 및 각 대학에 필요한 주요 현안 및 요청사항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통독 이후 구 동독지역 드레스덴대학 등의 육성이 독일 산업부흥과 균형발전의 계기가 되었다”며 “대학 혁신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대학 총장들도 ‘정당 초청 총장 간담회는 처음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성주 위원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대학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필요한 요구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전북형 뉴딜 성공을 위한 당·정·학 연석회의 추진 및 전북지역 대학 발전에 적극적인 동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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