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연휴 ‘비상 급수대책’ 추진
이장학
6798ok@naver.com | 2022-09-07 17:23:36
관로 끝지역 및 관련 공사장 사전점검 실시
▲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경상북도는 추석을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중 도민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연휴기간(9~12일)에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192명이 비상급수상황실과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급수취약지역(고지대 및 관로 끝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수도관 파열・수질사고 등 단수발생시 비상급수 및 응급복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코로나19 발생시 대체근무인력 편성하고, 직원 및 방문객 체온확인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휴 전 사전점검 기간(8.26~9.8) 취.정수장과 배수지 내 침전・퇴적물을 청소하고, 상습민원 구역인 관로 끝 지역과 상수도 관련 공사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수돗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복구업체 비상연락망 정비 및 비상급수차를 확보하고, 계획 중인 굴착공사는 추석이후로 조정해 귀성객들의 교통에도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전점검과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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