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새해맞이 행사, 방역 위해 취소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12-22 17:32:42

신년 마을 총회 연기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우선시
▲영월군 로고 (사진=영월군)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영월군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1월 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2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심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우선시한 이유다.


군은 관내 코로나19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1월 2일까지 마을단위 감염위험이 있는 신년 마을총회를 연기하고 경로당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또한 18일부터 적용 중인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제한과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백신 접종 증명, 음성 확인 의무적용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강화된 방역조치 적용을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을 계속해서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진행한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관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는 만큼 모든 영월군민 모두가 방역에 동참해 하루속히 지역감염의 고리를 끊어 임인년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새해로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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