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선박 항해안전 위한 등대 5기 등 신설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2-01-07 17:34:47

신안군 장산면 등 5개소
▲ 사진=목포지방해양수산청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올해 서남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예산 31억 원을 투입해 등대 5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설치되는 등대는 여객선 등 선박의 주요 통항로 중 해상 여건 상 사고 우려가 높은 신안군 장산면, 지도읍, 흑산면 및 진도군 임회면, 조도면 총 5개소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통항이 빈번한 완도해역 항로 상에 설치된 항로 구분용 등부표의 불빛을 동시에 ON-OFF 하는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예산 1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야간 항행자의 시인성을 높여 보다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항행여건 개선으로 동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해상 위험요소 발굴·개선하여 안전한 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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