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결혼비용 지원금’ 지난해 54세대 혜택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2-21 20:49:01

만19~49세 이하 고창군민 결혼시 세대당 100만원 지원

▲세계로컬타임즈 디자인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저출산 극복과 지역청년정책 공약사업으로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4세대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결혼비용 지원금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 군민이 결혼할 경우 세대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신혼생활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면서 2019년 50세대가 지원금을 수령했으며 지난해는 54세대가 혜택을 봤다.

고창군은 2019년 7월부터 지원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고창군 관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6000만원의 예산으로 고창군 신혼부부에게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결혼지원금은 고창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지역민들의 축하”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다문화, 귀농인 등 고창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시책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