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BBS광주불교방송 인터뷰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2-02-16 17:40:32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침체된 전남교육 다이나믹 전남교육으로 바꾸겠다"
디지털 미래교육과 전남형 교육자치 통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BBS광주불교방송에서 진행하는 ‘빛고을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제시했다.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디제이-케이션은 ‘다이나믹 전남교육’의 영문이니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를 극복하고 ‘다이나믹 코리아’를 만들어 낸 것처럼,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침체된 전남교육을 다이나믹 전남교육으로 바꾸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는 방안으로 디지털 미래교육과 전남형 교육자치를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맞서 미래교육으로의 디지털 교육대전환에 전남교육이 앞장서고, 지역의 역량을 모아야 하는 새로운 지역맞춤형 자치시대에 부응해여 더불어 함께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대전환 시대에 맞서 국가든 지역이든 스스로 먼저 대전환을 이뤄내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면서, "침체된 전남교육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슈가 되고 있는 작은학교 통폐합, 수능성적 최하위, 청렴도 하락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1,2호 공약을 설명하면서 전남교육의 실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지역소멸을 촉진하는 작은학교 통폐합 반대를 분명히 하였고 대안으로 미래교육이 작은학교도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능성적 최하위, 청렴도 하락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지표가 나왔음에도 반성이나 노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아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도 매년 천명이 넘는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대책은 없었고, 작은학교를 살리겠다고 했으면서도 작은학교는 아름답지 않다고 하면서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는 일관되지 않은 행태를 비판했다.

 

비전도 실력도 소통도 일관성도 없는 정책으로 전남교육에 총체적인 위기를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미래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묻는 질문에 미래교육이 교육불평등 해소에 새로운 대책이 될 수 있다는 미래학자들의 의견을 소개하면서 보통교육제도가 잘 정비돼 있는 우리나라 공교육이 미래교육을 통해 교육불평등과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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