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 폭포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22-05-22 18:14:22

시인 김성숙

폭 포

      시조시인 김성숙

 

천 길 낭떠러지 스스로 선 물구나무

하늘 폭 당겨다가 골 깊이 뿌리내린

잠자리

물맴 돌면서

메아리를 부른다.

 

풀꽃의 눈으로도 못 다 읽은 신비 앞에

거꾸로 솟는 기개 태초를 일깨우며

수심에

장대를 꽂고

호령하는 대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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