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이하 중·소 농기계 구입에 최대 40% 지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은 농촌인구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의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과 영농의 효율화를 위해 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은 지역 핵심사업으로서, 5억원에 달했던 지난해 예산보다 2배가 넘는 규모다.

올해는 관리기·경운기·동력살분무기 구입 등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고창군은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등재된 500만원 이하의 중·소형농기계 제품으로, 농기계 가격에 따라 40%를 지원받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창군 농생명지원 관계자는 “중소형 농기계를 공급 완료해 영농기에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중·소형 기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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