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최종오 선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7-03 19:34:47

투표결과 최종오 13표, 박철원 12표
상생의회·열린의회·바른의회로 이끌어나갈 것
한동연 20표 획득으로 부의장 선출

▲1일 최종오 의장이 제9대 익산시의회 개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최종오 의원이 선출됐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일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을 위해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의장 선출에 앞선 정견발표는 최종오 의원만 나섰다.

 

투표결과 최종오 의원이 12표를 얻은 박철원 의원보다 한표 많은 13표를 획득해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최종오 의장은 당선 소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깨가 많이 무겁지만 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앞으로도 시의회가 익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애정 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제9대 전반기 익산시의회는 익산의 발전과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욱 성숙하고 역량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화합하는 상생의회’, ‘시민중심 열린의회’, ‘신뢰받는 바른의회’로 변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라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상호 존중을 통해 견제와 균형을 이뤄 익산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자는 공통의 지향점을 향해 함께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종오 의장은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가 경청하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변화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써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가장 낮은 곳에서 땀 흘리며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도 했다.

 

한편, 부의장 선출 투표에서는 한동연 20표, 김진규 1표, 김순덕 1표, 기권 3표로 한동연 의원이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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