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 MG별내새마을금고 후원 ‘어르신·봉사자 영종도 나들이’ 진행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9-04 18:45:20
이번 나들이는 MG별내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여가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봉사자와 교류를 통해 유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MG별내새마을금고는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는 돌봄 어르신 52명과 별내여성대학봉사단 봉사자 2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MG별내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집결해 영종도로 이동한 뒤 △레일바이크 체험 △영화관람 △간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늘 외로웠는데, 오늘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걸 느꼈다”며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경우 MG별내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G별내새마을금고는 지난 2011년부터 별내동·면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학습 지원 △정기 결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봉사자 간 따뜻한 교류가 이뤄진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 돌봄 지원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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