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민행복·가치를 두 배로’ 역량 집중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1-13 19:05:37

김포시, 시민불편 줄이고 미래 먹거리 초석 다져
▲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상위 받은 김포시청 전경. (사진=김포시 제공)


열린 시정, 모두가 행복한 주민자치 실천


올해는 참여와 소통의 김포주민자치를 실현한다. 자치분권협의회 운영, 시민원탁회의 운영, 주민자치 특화사업 발굴, 주민자치센터 기능 활성화, 공동주택내 커뮤니티 시설 운영 지원, 구래동 분동, 마산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2021년 완공), 김포시민 청원제도 도입, 주민참여 포인트제가 추진된다.


직원과 공직내부의 변화와 혁신도 계속된다. 불합리한 규제 발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으로 새로운 청렴 패러다임 조성,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제 고도화, 국장 책임행정제 전면 확대가 계획 돼 있다.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2월 ‘2018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평화만이 김포의 미래를 보장하고 앞으로 100년 먹을거리를 보장해 준다”고 역설했다.

이제는 평화가 “밥”이고 “돈”이고 “경제”인 시대가 오고 있다. 김포시는 접경지역 관광산업으로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강하구와 북한 땅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해강안 일주도로 가칭 ‘평화로’를 건설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한강하구 일대의 역사, 문화, 평화, 생태 관광자원을 벨트로 묶어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또, 남북교류협력 기금 조성,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조강 통일경제특구 지정, 평화문화도시 기본조례 정비, 평화문화제 개최 등을 추진해 평화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올해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1,200여 공직자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과 도전정신으로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각오다.


정 시장은 “한반도의, 한강하구의 평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고 김포에게는 기회”라면서 “시민들의 실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아들, 딸과 함께 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김포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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