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해민에 추석맞이 쌀기부
이지안
ji333an@gmail.com | 2022-08-27 19:05:50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지난 24일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태)와 박영배 대표(용인중앙시장내 아동복 매장 운영)는 처인구 모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에 10Kg 쌀 20포대를 지원했다.
김센터장과 박대표는 처인구 모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가 얼마 전 폭우로 수해를 입은 기초생활 수급가정과 독거어른신들에게 추석을 맞이해 지원할 물품을 모금하고 있으나 수해민들이 많아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도움을 드려야 할 장애인시설에서 뜻 깊은 후원을 받게 돼 감사하다” 며 “모현읍에서 이번에 수해를 입은 기초생활 수급가정과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모현읍 새마을부녀회와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간 협력체계를 유지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겠다”고 말했다.
김센터장은 “장애인도 늘 도움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능동적으로 도울 수 있는 주체가 돼야한다” 며 “이는 무조건 받는 존재로 인식되기 쉬운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을 바라보는 비장애인의 편견도 개선하고 지역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대표도 “장애인자립센터와 지역이 서로 상생하는 이런 뜻 깊은 후원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려울 때 서로 돕고 행복하게 사는 용인시민"이 되길 소망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모현읍 새마을부녀회 회장과 임원, 모현읍 이재욱 총무팀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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