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위기가정 청소년, 긴급생활지원금 전달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12-28 20:05:19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희망둥지 긴급생활지원금 사업 선정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이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희망둥지 긴급생활지원금 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5명에게 긴급생활비 30만 원씩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금은 위기가정의 상황에 따라 생계비, 주거비, 공과금, 기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희망둥지 긴급생활지원금 사업은 국내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위기 가정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생계지원 사업이다.
지원금 사업에 선정된 이현민(가명·중2) 청소년은 “육남매의 생계를 위해 일하는 어머니가 감사하면서도 늘 마음이 아팠다”며 “지원금으로 가족들과 푸짐한 식사 한 끼도 먹고 싶고 남은 금액으로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을 구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고형주 팀장은 “선정된 청소년이 속한 가정은 수급자 가정이면서 다자녀가정이거나 모자가정 또는 조손가정이 대부분였다”며 “신청한 5명이 모두 선정돼 시의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