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슬픈 국화
민순혜
joang@hanmail.net | 2022-12-04 20:13:57
시인 송은애
언제까지 슬픈 장면을 보아야할까
흔들리는 눈빛에 눈물도 메말랐다해군159기 수몰사건도 보아왔다삼풍백화점의 붕괴로 사라진영혼들을 바라보다 흔들렸고세월호 학생들의 참사아! 이태원 압사사건까지온 몸으로 견뎌야하는 꽃
나는 슬픔을 먹어야하는 숙명타고난 운명의 획언제까지 보아야할까슬프다 슬프다 슬프다
슬픈 국화 시인 송은애
언제까지 슬픈 장면을 보아야할까
흔들리는 눈빛에 눈물도 메말랐다해군159기 수몰사건도 보아왔다삼풍백화점의 붕괴로 사라진영혼들을 바라보다 흔들렸고세월호 학생들의 참사아! 이태원 압사사건까지온 몸으로 견뎌야하는 꽃
나는 슬픔을 먹어야하는 숙명타고난 운명의 획언제까지 보아야할까슬프다 슬프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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