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의심 섬주민 병원으로 옮겨져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3-08-03 22:08:06
목포해경, 뇌질환 의심 응급환자 2명 긴급 이송
▲목포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한밤중 뇌질환 의심 섬마을 주민이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3일 전남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 40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 남, 60대 남성에게 오른쪽 다리 마비 증세가 있다며 뇌질환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연계해 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일 밤 10시, 진도군 조도에서 70대 여성이 오심 및 구토 증상을 보이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어 뇌질환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A씨과 B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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