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문 대통령 주재 공동방역대책회의 참석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3-16 20:18:07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수도권 방역 공동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수도권 공동방역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인천시 코로나 방역 대응사항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국비지원 확대와 수도권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16일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 추진하고 있는 방역 3대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확진자 현황, 역학조사 결과 등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의 공개를 강조했다.
또한, 인천시 확진자 가운데 1인의 병상일지처럼 모범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배포하면서, 위험시설이나 집단에 대한 시민 제보를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은 물품과 장비 지원으로 시민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통해 신속한 협의를 시행하고, 수도권 전철에 대한 공동방역 강화, 집단 발생 정보에 대한 신속한 공유와 대규모 확산때 의료인력과 시설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수도권 공동대응에 대한 협력체계 강화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 e음 지역사랑 상품권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민들의 소득을 늘릴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전국 지역사랑 상품권의 약 65%를 차지하는 인천 e음 국비 지원액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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