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곡·금산 배수개선 국비 285억 원 확정”
박종현
kieunju81@hanmail.net | 2022-04-25 01:22:34
해제면 금산2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 국비 81억 원 추가 확보
[세계로컬타임즈 박종현 기자] 전남 무안군 양곡지구와 금산 2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위한 285억 원의 국비가 확정됐다.
25일 무안군에 따르면 운남면 양곡지구가 2022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돼 국비 204억 원이 확정됐다. 또, 해제면 금산2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국비 81억 원이 추가 확보됐다.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의 배수시설과 영농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침수를 예방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안전 영농과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곡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착수됨에 따라 운남면 연리 일원 263ha 일대에 배수장 4개소와 배수문 2개소 설치, 배수로 6.2km 신설·확장 등을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해제면 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사업비 135억 62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까지 배수로·배수장 설치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해제면 금산2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됨으로써 상류부 침수피해 지역에도 사업비를 투자할 수 있게 돼 재해 예방에 더 힘을 쏟게 됐다.
정부성 건설교통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 주민숙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규모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살기좋은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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