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아카데미, 올해 마지막 강좌 진행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2-12-03 02:53:02
박준영 변호사 초청, 희망과 용기 메시지 전달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시민아카데미 강좌가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좌를 진행했다.
박 변호사는 영국의 과학자 프랜시스 골턴의 ‘가축품평회’를 소개하며 건강한 집단이성,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에 대해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정확한 지식과 정보, 올바른 의식이 있어야만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인간관계에서의 존중이 무엇보다도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재심 등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시민은 “박준영 변호사의 생생한 경험을 청취할 수 있어 가슴 뭉클하고 좋았던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감동적인 강의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강연은 목포MBC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목포시민아카데미는 올해 비대면 1회, 대면 2회 등 총 3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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