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취약계층 목욕 지원금 2배 인상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1-15 21:40:13
하반기에는 바우처카드 도입 예정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올해부터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금을 기존 장당 3000원에서 6000원으로 2배 인상했다.
15일 진안군에 따르면 목욕비 인상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진안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장당 3000원의 이용권으로 이용료의 차액을 지불하고 목욕탕을 이용했으나 물가상승으로 목욕탕 이용료가 오르면서 목욕비 이용권의 지원금도 인상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진안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종이 이용권 대신 바우처카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1인당 연 18장씩 배분되던 종이 이용권을 대신해 1개의 바우처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이용권 분실 및 훼손의 우려를 낮추고 사용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실생활과 밀착된 부분의 지원을 늘림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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