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수산물 이용한 해남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해남미남축제 개막식 (사진=해남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전남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전남 대표 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남 대표축제는 지역축제 육성 및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도내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현장 평가와 전남도 대표 축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종합해 선정된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해남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로 지난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에서는 읍면 뽐내기 퍼레이드,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비빔과 2022 닭장떡국 나눔, 미남 추억의 구이터 등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과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 축제가 개최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미남축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전 군민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난해 16만 5000명이 찾을 정도로 성공리에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해남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소통의 연결고리이자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전남도 대표 한마당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