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주요 사업장 16곳 현장방문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4-18 21:43:16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의회가 오는 19일까지 16곳의 주요사업지 현장을 방문한다.
고창군의회에 따르면 임정호 의장은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 시 나타난 문제점은 의회에서 제시한 개선책을 적극 검토해 신속히 조치해 주기 바라며 시기를 놓쳐 예산이 낭비되거나 경미한 사항이 더 큰 문제점으로 확대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고창온수선 확포장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곳에서 박성만 의원은 펌프장 등 구조물로 인해 차량회전과 미관상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차남준 의원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 현장에서 “도서관 내부 자재가 목재로 설계돼 있는데 목재는 특성상 갈라지고 뒤틀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옛도심 지역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에서 이선덕 의원은 “경험 없는 주민들이 음식치유존에서 공동으로 점포 운영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상설시장 공실 상가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오세환 고창군립미술관 건립사업 현장에서 “도립미술관은 전주 도심에 떨어진 모악산 아래 있지만 활성화 돼 있다”며 “접근성 등을 이유로 읍내로의 장소 변경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
고창군의회는 19일 선동천재해복구사업, 칠암천지방하천정비사업, 동학농민혁명홍보관을 끝으로 16곳의 현장방문을 마치게 되며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즉시 검토해 시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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