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과수가공상품이어 이번엔 쌀 미국 수출길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8-26 21:43:24

임실쌀 8톤 미국 뉴욕 수출, 지속적 판로 확보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과수가공사업장 운영을 통해 올해 과수가공품 등의 미국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임실군은 이날 임실 과수가공사업장에서 ‘임실 농식품 미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임실군과 과수가공사업장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임실따담 영농조합법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임실따담은 임실군의 주요 자원인 복숭아 등 과수를 활용한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10톤을 미국으로 수출했고 이번이 두 번째 수출이다.

이날 상차된 품목은 과수가공사업장에서 생산한 과일즙 18톤과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쌀 8톤 등 총 26톤이다.

과수가공품 수입업체를 통해 임실 쌀이 첫 수출됨에 따라 임실 쌀이 해외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수출되는 과일즙과 쌀은 미국 동부 대형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하반기 미국에 과일즙 2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임실군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출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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