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10~48% 특별할인, 기업체들 앞장서 농축산물 구매
사전접수, 상품 1200여 세트 완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 ‘농축산물 특별판매’에서 4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농축산물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사전접수 후 비대면 배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준비한 상품 총 1200여 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판매상품은 지평선 사과, 배 등 각종 과일과 전통조청 유과, 쌀강정 등 농가공식품, 삼겹살 등 축산물까지 우수 농축산물 35종을 준비했으며 시중가보다 10~48% 할인된 가격으로 기업체 근로자들에게 제공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금번 판매는 다양한 상품구성과 합리적 가격, 우수한 품질의 협업 체제로 추진해 기업체 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40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보선 투자통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가 어려웠던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던 설맞이 특별 판매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기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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