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뮤지엄샵 새 모습 Come back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8-31 21:55:17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부안청자박물관 뮤지엄샵이 기존 협소한 공간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청자갤러리로 이전, 새롭게 단장해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부안군은 청자산업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침체된 도자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도예인들의 소득창출 및 창작품들의 전시 판매공간 확보 등 부안청자문화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청자박물관 뮤지엄샵을 새 단장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업샵에서는 부안도예가협회 도예작품의 전시·판매뿐 만 아니라 부안관요의 명품청자, 부안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등 청자이미지를 활용한 아트상품의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또한 주말 방문 관광객들에게 도예가들이 직접 만든 다도구를 사용해 차를 즐기며 청자의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담소를 나누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박물관 내 뮤지엄샵은 ‘청자타일 만들기 체험실’로 리모델링해 누구나 참여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관람객들이 청자타일위에 채색한 후 가마에 구워내어 박물관 야외 타일벽화로 장식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아보는 만족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안청자박물관 최동현 팀장은 “새롭게 단장한 청자박물관 뮤지엄샵이 일상에서 도자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청자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청자상품들을 선보이고 홍보와 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도예인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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