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한방 가정방문사업 실시··· 한의사 1:1 진료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2-27 22:07:29

한방가정방문 진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100여명 대상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2023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한의약적 건강돌봄 활성화와 만성질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방 가정방문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진료서비스 수혜가 어려운 거동불편노인, 장애인, 관절염환자, 만성질환 위험군 노인 등 한방가정방문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 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의약 시술, 한약처치, 한의사 1:1 건강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1월에 새로운 대상자를 발굴해 2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대상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침 시술, 투약 등 진료는 물론 파스 등 통증완화 의료용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노인의 만성·노인성 질환 예방 관리와 노인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 진료, 우울·불면 등 정신건강 상태 검사 등 다른 사업을 연계해 다각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문 진료로 취약계층의 의료 소외감 해소와 한의약적 건강관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한다”며 “의료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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