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경관계획 수립··· 용역 추진 2년 7개월 만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1-24 10:57:51

2019년 5월, 관련 용역 1억 9308만 원 투입

▲2020년 9월 9일 김제시가 경관계획(안)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2019년 5월, 1억 9308만 원을 들여 관련 용역을 추진한지 2년 7개월 만이다.

 

24일 김제시는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라며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화롭지 못한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특성과 자연경관을 고려한 경관가이드라인 및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는 “금번 경관계획은 ‘경관과 생명이 조화로운 황금 들녘 지평선 도시 김제’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산림, 수변, 농촌평야, 시가지, 역사문화, 도로 및 철도 6개 유형별 분석과 건축물, 가로시설물 등 12개 요소별 경관가이드라인을 계획에 담았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앞으로 경관계획을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과 김제시 표준디자인을 마련해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전준섭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수립된 경관계획을 바탕으로 김제시 경관의 정체성과 새만금 중심도시에 걸맞는 체계적인 도시경관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질 높은 경관형성으로 도시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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