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작약꽃, 내 주 만개 예상”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5-05 22:17:41
옥정호 작약꽃밭 9일 개화예상, 방문객 맞이 준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알려져 더 인기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알려져 더 인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 옥정호의 작약꽃밭이 다음주 주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옥정호 작약꽃밭이 오는 9일 전·후로 개화해 그 주 주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 관광객을 위해 작약꽃밭 운영 및 유지관리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임실군 운종리 일원 약 7200㎡에 심어진 옥정호 작약꽃밭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알려져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개화 시기에는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실군은 작약꽃밭을 더 풍성하게 연출하기 위한 보식 작업 및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동하며 아름다운 작약꽃과 옥정호의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보행 매트 설치와 탐방로 정비를 끝마쳤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아름다운 작약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말 기간을 포함한 개화기간 동안 상시 인력을 동원해 작약밭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통통제와 안내판 및 현수막 등 안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실군 손석붕 옥정호힐링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작약꽃과 수려한 옥정호 경관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경관을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도록 작물을 만지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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