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만원 최대 3개월“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기대”▲신청사 (사진 = 해남군)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육아 휴직한 남성근로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동안 장려금 15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조건은 육아휴직자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육아휴직의 대상 자녀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고용보험법 제70조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의 지급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경우로 세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남성 육아휴직자이다. 지원신청은 육아휴직 시작일 이후 1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3개월 이내에 육아휴직 확인서, 육아휴직 급여 지급결정통지서(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발행)를 지참하여 해남군청 민원실 1번 모자보건창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성의 육아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육아휴직에 따른 소득감소분을 보전하여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