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시무식··· “더 큰 도약 위해 힘차게 나가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1-02 22:27:40

심민 군수, 소충사 참배·시무식 새해 첫 시작··· 군정 발전 담대한 포부 밝혀
옥정호 생태관광·치즈테마파크 사계절 관광지 등 최선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2일 이민숙 부군수, 국·실·과·원·소장들과 함께 소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출발을 알렸다.

 

임실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는 시무식에서 “군민과 함께 미래의 혁신과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심 군수는 “지난 한 해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힘을 모아 이룬 결실에 대해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로 최종예산 6643억 원을 달성했고 새해 본 예산은 5261억 원으로 앞으로 예산 8000억 원 시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3년 계묘년은 민선 8기 2년 차로서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열어가자”는 포부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해 임실군의 발전과 미래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섬진강 옥정호를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 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로서 유럽형 장미 테마공원 조성과 대형키즈랜드 건립, 임실치즈 디지털 콘텐츠 구축 등 사계절 테마관광지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국비 등 총 180억 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특화 오수지구 도시재생 사업, 국민관광지 사선대 여가캠핌장 조성, 왕의 숲 성수산을 놀이와 산림치유의 체험형 산림휴양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확대, 농업인 회관건립 등 농업 복지 향상과 환경개선에 힘쓰고 임실 전통시장 음식점 특화상가 조성, 오수시장 공설화, 임실읍 옛 제일극장 자리에 기능성 복합건물 건립 등 맞춤형 경제시책 추진에 힘써 나간다.

 

아울러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안전망 확대, 다문화가족 지원, 임실과 오수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재난재해 안전 대응 등 맞춤 복지와 안전 강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 군수는 “올 한 해 주요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열정을 쏟아달라”며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이제는 임실에 산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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