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생활꾸러미 전달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0-29 22:42:20

생활용품·위생용품 구성, 총 100세대에게 전달
▲29일 김제시 동남권역 5개 읍·면·동 관계자들이 아동·청소년 생활꾸러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정에게 생활꾸러미가 전달됐다.

 

29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동남권역 5개 읍·면·동은 금구면 두월노을권역센터에서 아동·청소년 가정을 위한 생활꾸러미를 제작해 100세대에게 지원했다.


이번 생활꾸러미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 복지관이 주관, 김제시 동남권역인 금구·봉남·황산·금산면과 신풍동이 협력해 진행됐다.


꾸러미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치약, 비누세트 등 생활용품과 위생용품으로 구성됐고 복지관 지원 품목과 기타 후원 물품으로 꾸려져 참여 읍·면·동 각 20세대씩 총 100세대에게 전달됐다.

 

꾸러미를 전달 받은 금구면 거주 이 모씨는 “아이들이 많아 일상 용품 소비가 많은데 이렇게 꼭 필요한 생활용품 꾸러미를 지원해 주고 코로나19로 많은분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꾸러미 전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동참해 각 지역의 복지 문제를 파악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었다.

 

윤상철 금구면장은 “이번 동남권역이 연합해 생활꾸러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복지관장과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행정, 민간기관 등이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적극 협력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소외된 주민들에게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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