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8억 3700만원 모금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1-29 22:37:03

당초 목표액 3억 1100만 원 보다 5억 2700만 원 더 모금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코로나19 시국에도 전북 김제시민·사회단체들의 나눔을 전하는 마음은 뜨거웠다.

2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두달 간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으로 총 8억 3700만 원이 모금됐다.

현금 기부 6억 3400만 원, 물품 기부 2억 300만 원 등 당초 목표액 3억 1100만 원 보다 5억 2700만 원이 더 모금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가 이어졌으나 시민 및 기업의 잇따른 온정으로 더 높은 성과를 이뤄내게 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소외계층 위기가구 지원, 재래식 화장실 현대화사업, 대설·한파 피해가구 긴급 수리지원,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으로 지원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긴 것은 위기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로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시민들 덕분”이라며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모금 캠페인 이후에도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기업체들은 김제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을 통해 연중 기탁 가능하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