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일가족 4명 확진··· B 고교 전수검사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5-17 23:19:44
B 고교 검사 결과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상향 검토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에서 일가족 4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전북도와 정읍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호소한 40대 A씨가 정읍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1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의 가족 3명도 같은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와 일주일 전 함께 식사한 지인 2명과 지인 중 한명의 자녀도 확진판정을 받아 16일 하루 동안 정읍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명의 확진자 중 3명은 B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사 29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마련한 유진섭 정읍시장은 “B 고등학교 관계자 검사 결과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상향을 검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동경로 CCTV 확인 및 방문지 소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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