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봄철 화재예방 긴급대책 회의 주재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2-28 22:48:07
심덕섭 “불법쓰레기 소각근절로 봄철 화재없는 도시 만들어야”
관련 5개부서 예방대책 보고
관련 5개부서 예방대책 보고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불법 쓰레기소각과 관련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소각 행위 중단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심덕섭 군수는 ‘봄철 화재예방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역내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고창군 차원에서 경각심을 갖고 화재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긴급히 열렸다.
회의는 쓰레기 소각 등 봄철 화재예방 대책에 초점이 맞춰졌다. ▲불법소각단속 및 쓰레기 수거방안 ▲맞춤형돌봄서비스 취약계층 화재교육 ▲산불요인제거방안 ▲농작업부산물 파쇄 및 퇴비화 방안 ▲재해재난 예방대책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특히 농촌지역 화재의 주된 원인인 논두렁 태우기 방지를 위한 홍보도 강화된다. 불법 소각을 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영농철을 앞두고 논두렁 태우기는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 등에 불을 놓다가 대형산불이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고창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화재없는 안전한 세계유산 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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