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만에 매출 “억” 소리··· 오수휴게소 임실로컬푸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0-25 23:12:46

올해 2억5천 매출 예상, 내년 이용객 급증 예상 속 6억 목표

▲오수휴게소 임실로컬푸드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하행선의 오수휴게소 임실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개점 4개월만에 매출액 1억 5000만원을 넘어섰다. 전북 임실군은 연말까지 2억 5000만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장한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50개 지역농가(업체)와 가공·농특산물 및 유제품 등 200여 개 상품만이 판매되고 있다.

 

가공 및 농특산물은 전체 매출액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옻닭육수와 장류, 호두양갱, 통밀가루, 복숭아즙, 감말랭이, 가시엉겅퀴즙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곳은 기존의 치즈체험 시설에 군비 5억 1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로컬푸드 판매장을 증축했다.

 

치즈 모양의 독창적인 건축물 디자인과 커피숍을 떠오르게 하는 깔끔하고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로 고속도로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임실군은 내년에 위드코로나로 오수휴게소를 방문하는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6억원 이상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임실군의 자긍심을 높혀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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