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역사문화관 스토리텔링 기획전 개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10-22 23:14:35
부안 문화 브랜드 가치 높이기 위한 기획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이 부안역사문화관 스토리텔링 사업 기획전시 ‘어서와 부안읍성은 처음이지?’를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22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스토리텔링 사업은 부안지역 초·중학생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과 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시로 구성됐으며 부안의 역사를 보다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 부안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획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오픈 행사가 열렸으며 사전 진행된 읍성 탐방 및 체험 행사 참여자와 설치미술 작품을 만든 지역 예술가, 지역과 역사를 연구하는 정재철 활동가, 탐방 프로그램 문화관광 해설사 등이 참여했다.
탐방 및 체험 행사에 지난 9월 30일에서 8일까지 주말 2주간 4회에 걸쳐 약 80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탐방과 체험을 통해 표현한 타일 그림들에 지역 예술가의 도움을 더한 설치미술 작품이 기획전시실 중앙에 설치됐다.
재단은 많은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 종료 후 폐기된다는 점을 고려해 의자로 활용 가능한 작품을 제작했다고 한다.
설치미술 작품과 함께 부안읍성의 생성과 발달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지역활동가의 손길을 통해 10개의 주제로 나눠 재미있게 풀어 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관 개관 이래 최초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어려운 역사가 아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프로젝트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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