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철도정책 포럼’ 2022년 정기회의 진행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11-20 00:18:48
국제 여객 및 화물 철도역 구축전략, 한중 열차페리 도입 등 제안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2022년 익산시 철도정책 포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4개 분과별로 ▲호남권 국제화물철도역 구축전략 ▲전북 초광역권 개발전략으로서의 한중 열차페리 도입 구상 ▲장래 국제철도역으로서의 현황과 필요시설 ▲중국의 철도와 대륙철도의 동향분석과 시사점 등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관련 철도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특히 환황해권 시대의 주요 기능을 수행할 국제화물철도역의 구축전략과 열차페리를 도입한 새로운 물류 이동 방법이 제안됐다. 여객수송을 위한 국제철도역으로서의 CIQ(세관, 출입국고나리, 검역)시설 마련, 대륙철도로서 발돋움을 위한 국제동향과 시사점 등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은 철도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언을 받아들여 우리시가 선도적인 철도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철도정책 포럼은 2019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해 분과별 연구과제를 수행·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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