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수박, 마켓컬리·쿠팡·현대백화점서 만나요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5-26 23:24:25

신규시장 개척, 연 60억 원 매출 기대

▲탑마루 수박(사진=익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의 탑마루 수박이 마켓컬리와 쿠팡, 수도권 백화점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간다.

26일 익산시는 “이달 한 달간 현대백화점 12개점에서 탑마루 수박의 판촉·홍보활동을 진행한다”며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에게 탑마루 수박을 알리고 해외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탑마루 수박 판로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이커머스 업체, 쿠팡·마켓컬리에서도 탑마루 수박은 입점을 마쳤으며 익산시측은 이번 판로 확대로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탑마루 수박은 망성·용안·용동면 지역을 중심으로 약 52ha 시설하우스 생산 단지에서 총 110여명의 공선회원이 3500톤을 재배·수확하고 있으며 공동선별과 상품화 과정 등을 거쳐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등 전국각지에 공급되고 있다.

박종수 미래농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이커머스 업체 입점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판매처 발굴로 탑마루 농산물 공급량을 계속 증대시켜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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