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수박 출하··· “올해 60억 원↑ 매출 기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4-16 23:19:23

“수도권 대형 백화점 등 판로 확대 총력”

▲관련사진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탑마루 수박이 올해 출하를 시작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해 2기작으로 재배돼 지난 겨울 정식한 1기작 탑마루 수박이 지난 14일 출하를 시작했다. 2기작은 7월 중순에 출하된다.

익산시는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통한 조직·규모화로 약 90ha의 시설하우스 생산단지에서 110호 농가가 연간 3500톤을 재배·수확하고 있으며 공동수확, 선별, 상품화 과정을 거쳐 이마트, 홈플러스, 대형유통업체 등을 통해 전국각지에 공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탑마루 수박은 금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수박 재배환경에 최적인 망성·용안·용동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며 “참박 접목 기법 등 고품질 재배 기술력을 갖고 있어 맛과 향이 좋고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탑마루 수박은 통합마케팅 원예농산물 비중 약 13%로 올해 약 6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농가 소득 견인을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으로 농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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