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피에프앤비, 정읍 공장 신설··· 517억 원 규모 투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4-09 23:26:00

2023년 공장 준공, 110여 명 일자리 창출

▲ⓒ정읍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오리 가공업체 ㈜다솔의 자회사인 ㈜유피에프앤비가 전북 정읍시 신태인 신용육가공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유진섭 정읍 시장과 유피에프앤비 최규호 대표는 총 51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유피에프앤비는 신태인 신용육가공농공단지 내 3만 4802㎡ 부지에 517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과 함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회사 운영에 따른 110여 명의 지역인재를 고용할 계획이며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에 유피에프앤비가 투자를 결정한 공장부지는 지난 10여 년간 사실상 투자에 손을 놓았던 곳이었으나 정읍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기업 유치 활동으로 517억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소득증가, 재투자를 통한 생산과 부가가치 증가 등 전후방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규호 유피에프앤비 대표는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에 감사드린다”며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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