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 정의당 소속 의원들이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목포시 의료원, 목포시청 및 시의회를 방문해 장미꽃을 전달했다.
9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장미꽃을 전달한 백동규 정의당 목포시위원장은 “현 정부의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과 근로시간 개편 등에 있어 노사간의 온도차가 크고 향후 노사 갈등 및 근로환경의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이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유정 의원은 “노동시장의 상대적 약자인 여성들의 근로여건이 개선된다면 모든 노동자들의 근로여건은 자연스레 향상될 것”이라며 여성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현주 의원은 “세계여성의 날과 관련한 지자체 행사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는 여성 문제에 대한 관심을 넘어 전반적인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 지자체의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